결실의 계절 가을이 되었습니다.
이 시기 신사에서는 한 해의 결실에 감사하는 ‘신상제(칸나메사이)’와 ‘신상제(니이나메사이)’가 열립니다.

신상제는 파워스팟(영적인 힘을 얻을 수 있는 곳)으로 유명한 이세신궁에서 가을에 행해지는 신사의 하나로, 10월 17일에 거행됩니다. 이세신궁에서는 연간 1500회의 신사(神事)와 제사를 지내는데, 그 중에서도 신상제(神嘗祭)는 은혜에 감사하고, 11월 23일에 행해지는 신상제(新嘗祭)와도 연결되는 가장 중요한 축제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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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을은 결실의 계절로, 야채나 과일 등 다양한 대지의 은혜가 수확시즌을 맞이합니다.
신상제는 그 해 최초로 수확한 벼이삭 ‘하츠호’를 이세신궁에 모셔져 있는 아마테라스오오미카미에 공양하고, 감사하는 축제입니다.

이 시기, 이세신궁 주변은 축제 분위기에 휩싸입니다.
전국의 축제가 이세신궁에 집결하는 ‘신상봉축제’가 개최되어, 전국 각지에서 쌀 한줌을 들고 이세에 참배하는 ‘하츠호비키’와 오키나와 에이서와 아와오도리 등 유명한 춤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.

그다지 친숙하지 않은 행사처럼 느껴지지만, 예로부터 일본에서는 벼농사가 생활의 기본이 되어있습니다. 하츠호(햅쌀)를 먹을 때에 예부터 이어진 전통을 떠올리며 먹으면, 또 다른 맛이 날지도 모르겠네요.

오늘은 신사의 중심 축제라고 할 수 있는 ‘신상제’에 대해 소개해 드렸습니다!